제6화 운명의 기로
여름이 찾아오면서 두 군은 결전의 때를 맞는다.
왕도 하리안트에 육박하는 제국군.
왕도에는 계엄령이 깔려있고, 주민들은 대피를 완료했다.
하지만 굳이 도망치지 않고, 왕궁에 머무르는 유우키.
가슴 속에는 깊은 슬픔과 큰 망설임이 있었다.
왕도 주변에서의 치열한 전투.
양군 병사의 목숨이 헛되이 떨어지는 가운데 어떤 작전을 떠올리는 유우키.
그리고 유우키는 한가지 선택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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